‘김준현 살리기 대회’로 포문 연 ‘도시어부4’, 김준현 극적 고정 합류
연예 2022/07/10 10:30 입력 | 2022/07/13 02: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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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전국에 낚시 열풍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대표 낚시 버라이어티로 자리매김한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가 반년 동안의 재충전 시간을 마치고, 드디어 9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첫 출항부터 역대급 빅재미를 선사하며 ‘역시는 역시다. 믿고 보는 도시어부’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 전부터 시즌4의 고정멤버에 대한 누리꾼들의 추측이 무성했던 가운데, 첫 회에서는 게스트와 멤버들 간의 조기 총무게 낚시 대결이 진행됐다. 이 대결에서 질 경우 김준현은 ‘도시어부4’에서 하차하게 되는 것. 상대 팀 게스트로는 KCM, 허경환, 라이머, 제이블랙, 박진철이 출연해 김준현의 고정 자리를 위협했다.

출조 전날 밤, 형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에서 김준현은 “형들이랑 해서 이긴다는 생각을 해도 (마음) 한편엔 불안한 게 있다”, “진철이 형이 들어왔을 땐 승모근이 올라왔다”고 하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이에 이수근과 이태곤은 “제대로 해서, 이겨서 올라가야지”라고 김준현을 다독이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결전의 날, 이들의 기대와 달리 도시어부 팀은 이태곤의 낚싯대가 부러지는 등 낚시 초반부터 난항을 겪었다. 늘 풍족한 조황으로 멤버들에게 웃음을 안겼던 왕포지만 이날 따라 ‘약속의 땅’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조기가 잘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도시어부의 두 형님 이덕화, 이경규의 눈부신 활약으로 마침내 도시어부 팀 3.22kg, 게스트 팀 760g으로 김준현의 합류가 극적으로 확정됐다. 김준현 고정 사수를 위해 몸 사리지 않은 도시어부들의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에게 재미뿐 아니라 훈훈함까지 안겼다.

첫 대결부터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도시어부4’는 재미는 물론 긴장감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시즌1부터 지금까지 도시어부를 지켜온 구장현 PD(이하 구PD)가 새로운 수장이 되고 선보인 첫 방송은 기존 시즌에서의 재미는 그대로 가져오고, 더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오래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

우여곡절 끝에 구사일생한 김준현의 합류로 비로소 시즌4의 완전체 멤버가 된 도시어부들의 더 단단하고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가운데, ‘도시어부4’는 토요일 예능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 사진 = 채널A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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