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깨기’ 장윤정, 목소리만으로 문제점 파악하는 클라쓰 ‘엄지 척’
연예 2022/06/10 10:10 입력 | 2022/06/10 16: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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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또배기’ 이찬원, ‘장선생’ 장윤정 레슨 효과에 감탄일색

[디오데오 뉴스]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 장윤정이 목소리만으로도 지원자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물오른 명품 코칭으로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들었다.  

지난 9일 방송된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이하 ‘도장깨기’) 3회에서는 ‘도장패밀리’ 장윤정, 도경완, 장지원 밴드와 스페셜 수제자인 ‘찬또배기’ 이찬원이 대전광역시를 방문해 지원자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지원자는 이찬원이 ‘미스터트롯’에서 부르며 국민 애창곡이 된 ‘진또배기’ 원곡자의 아들 이승환이었다. 이승환은 아버지의 노래를 멋지게 소화해 세상에 알리고 싶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에 장윤정은 “아버지 노래를 부르는 그림이 슬퍼 보이면 안 돼요. 오히려 무대에서 기운 넘치게 잘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우리 아버지 잊지 말고, 아버지 노래 사랑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으면 좋겠어요”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이찬원은 “아드님을 뵈니 감회가 새롭고 울컥하네요”라며 이승환과 ‘진또배기’로 듀엣 무대를 펼쳐 뭉클한 감동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두 번째 지원자로 트로트 장르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옛날 노래 애호가 송주영이 등장한 가운데, 장윤정은 신들림 경지에 오른 코칭력으로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장윤정은 “어떻게 부를지 예상이 가”라며 송주영과의 대화만으로 문제점을 파악하는가 하면, 비음을 빼고 가성을 넣으라는 족집게 코칭으로 송주영의 다이내믹한 변화를 이끌었다. 이에 이찬원은 연신 감탄을 쏟아내며 “너무 신기한데. 지원자 자리에 한번 앉아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도장깨기’ 지원 의사를 표명하기도. 무엇보다 장윤정의 코칭에 송주영은 “하면 되는구나, 이런 심리적인 부분을 어루만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터뜨린데 이어, “막연하게 느끼고 있던 문제들을 선명하게 집어서 이야기 해주시니까 내가 해야 될 일들이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을 받았어요”라며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은 모습으로 응원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마지막 지원자 김재수는 역대급 노래 실력으로 장윤정, 도경완, 이찬원을 놀라게 만들었다. 장윤정은 “립싱크인가 할 만큼 적당한 볼륨과 안정적인 음정(을 지니셨다). 톤도 좋고 너무 잘하세요”라며 칭찬을 쏟아냈을 정도. 하지만 김재수는 수준급 노래 실력에도 불구하고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로 가요제에서 단 한번도 입상하지 못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장윤정은 원리원칙대로 해야하는 김재수의 성향을 완벽히 꿰뚫어본 뒤 가사에 맞는 몸짓을 익혀 가사를 떠오르게 만드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윽고 장윤정의 솔루션에 따라 동작을 첨가함으로써 가사를 잊지 않고 완창에 성공한 김재수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장윤정은 회를 거듭할수록 물오른 코칭력으로 지원자들의 실력을 한순간에 업그레이드 시켜 감탄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지원자들의 사연에 공감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며 안방극장에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장윤정이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로컬 음악 버라이어티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는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찾아가 족집게 레슨을 선사하는 로컬 음악 버라이어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LG헬로비전 채널25번에서 방송되며, SmileTV Plus(스마일티브이플러스)와 스포츠서울 엔터TV에서도 방영된다.
( 사진 = LG헬로비전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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