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U-23 대표팀과 친선전
스포츠/레저 2022/04/12 10: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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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대한축구협회는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이 베트남 U-23 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 평가전을 갖는다고 11일 발표했다. 

경기는 오는 19일과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며, 경기장과 킥오프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베트남 U-23 대표팀은 최근 공오균 감독을 새로 선임했으나, 5월까지는 베트남 A대표팀을 맡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팀을 지도할 예정이다.   

지난 3월말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 대구에서 친선경기(5-1승)를 치른바 있는 U-19 대표팀은 이로써 두차례 연속 한국 감독이 지도하는 동남아 팀과 경기를 갖게 됐다.  특히 네살이나 많은 베트남 U-23 대표팀을 상대하게 돼 내년 AFC U-20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U-19 대표팀의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청소년대표팀이 다른 나라의 U-23 대표팀을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18년 미얀마에서 열린 국제 친선대회에서 당시 정정용 감독이 이끌던 U-19 대표팀이 미얀마, 태국, 바레인의 U-23 대표팀과 차례로 대결한 바 있다.   

김은중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로 인한 K리그1 휴식기를 활용해 평가전 상대를 알아보던 중 박항서 감독님의 협조로 베트남 U-23 대표팀과 경기가 이루어졌다.  우리팀보다 나이가 많고 베트남 A대표팀에 속한 선수들도 있어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 점검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  해외 경기 경험도 쌓고, 수비 조직력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경기를 갖게된 배경과 소감을 밝혔다.  

​U-19 대표팀은 오는 15일 소집돼 이날 밤에 출국하고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 사진 = 대한축구협회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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