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이세영vs박지영, 궁녀들의 은밀한 독대 포착 “박지영 날 선 발톱 드러낸다”
연예 2021/12/03 20:40 입력 | 2021/12/03 22: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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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옷소매 붉은 끝동’ 속 궁중 암투의 배후인 박지영이 본격적으로 발톱을 드러낸다.

시청률과 화제성, VOD 이용 건수 1위를 석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이 오늘(3일) 7회를 방송한다. 이 가운데 ‘옷소매’ 측이 성덕임(이세영)과 제조상궁 조씨(박지영)의 은밀한 독대 현장을 담은 스틸을 선 공개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제조상궁은 덕임이 어린 생각시였을 때부터 그의 영민함과 고운 얼굴을 눈여겨보고 총애를 드러내 왔다. 이와 동시에 덕임의 스승 상궁인 서상궁(장혜진) 앞에서 덕임을 후궁으로 만들고자 하는 속내를 내비치는 등 의심쩍은 행보를 보여온 바 있다. 한편 지난 6회에서는 덕임이 이산(이준호)을 보위에 올리려는 사조직 동덕회의 일원이 되는 동시에, 제조상궁이 산의 정적인 화완옹주(서효림)의 사람임을 알게 되면서 덕임과 제조상궁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덕임과 제조상궁은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을 내뿜고 있어 흥미를 치솟게 만든다. 두 사람은 제조상궁의 처소에서 단둘이 대면한 모습. 제조상궁은 꼿꼿한 자세와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덕임을 빤히 응시하며 위압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반면 제조상궁 앞에서 고개를 조아린 채 서있는 덕임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긴장감과 두려움 등 복합적인 감정이 눈빛에 서려있는 것. 과연 제조상궁이 덕임을 자신의 처소에 은밀히 불러들인 이유가 무엇인지, 또한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에 ‘옷소매’ 측은 “궁 안에 영조(이덕화)가 매병(치매)에 걸렸다는 의심이 싹트며, 차기 왕좌를 둘러싼 살얼음 정국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궁중 암투의 배후에 있던 제조상궁이 본격적으로 발톱을 드러내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오늘(3일) 밤 9시 50분에 7회가 방송된다.
( 사진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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