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시즌2’ 박선영, ‘자만추’→’완내스’ 줄임말 남발 사연에 “어후 너무 싫어”
연예 2021/11/26 17: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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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신과 함께 시즌2’에서 아나운서 출신 박선영이 줄임말을 남발하는 사연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 측은 4MC와 게스트 이지훈이 신세대처럼 보이기 위해 줄임말을 남발하는 한 주인공의 사연을 읽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선공개했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사연자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Y so serious' 코너에서 8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세대 차이를 좁히기 위해 ‘자만추’, ‘완내스’ 등 불필요한 줄임말을 쓰며 친구들 앞에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거나, 자신도 알아듣기 어려운 줄임말 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연자는 남자친구에게 줄임말을 쓰지 말라고 말할지, 아니면 말하지 않고 넘어가야 할지 고민 해결을 부탁했다. 사연을 들은 이지훈과 4MC는 충격에 빠져 웅성웅성 얘기를 주고받았다.

특히 박선영은 못 볼 것을 봤다는 듯 눈을 가리면서 “어후 너무 싫어”라고 경악했고, “나 아나운서야. (줄임말) 쓰지 말자”라고 의견을 던져 이목을 모았다.

두 귀를 의심하던 성시경은 급기야 사연지를 건네받아서 직접 읽기 시작했다. 성시경은 ‘줄임말 쓰는 남자친구’로 완벽하게 빙의해서 “자만추? 자연스럽게 만두 추가~”라며 얄미운 깐족 연기를 펼쳤다.

이용진이 너무 과장되게 연기한다고 나무라자, 성시경은 아랑곳하지 않고 “더 심하게 해줄게”라면서 깐족 연기 마스터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이지훈은 성시경에게 “되게 어려 보인다. 가벼운 아기 같았다”고 평가해 폭소를 자아냈다.

충격적인 사연에 말문을 잃은 것도 잠시, 맛깔나는 콩트 연기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이지훈과 4MC의 유쾌한 모습은 ‘신과 함께 시즌2’는 오늘(26일) 저녁 8시 ‘채널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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