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위대한 집쿡 연구소’ 강호동, ‘강펀치’로 결정적 한 방 날렸다…밀키트 맛슐랭 등극
연예 2021/11/12 14:40 입력 | 2021/11/12 17: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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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위대한 집쿡 연구소’강호동이 식감과 맛의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준 ‘강펀치’로 제대로 된 결정적 한 방을 날리며,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강호동은 승리의 기쁨을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헤이마마’ 댄스 세리머리로 마무리하며 흥을 폭발시켰다.

지난 11일 저녁 8시 채널S에서 방송된 ‘위대한 집쿡 연구소’ 마지막 회에서는 로켓펀치 쥬리가 특별 연구원으로 출격한 가운데 ‘빨간맛 밀키트’를 주제로 한 ‘가짜 밀키트 연구소’와 ‘단호박 국물 갈비찜’ 밀키트의 재해석을 보여준 ‘강호동과 김준현의 결정적 한 방’이 펼쳐졌다.

채널S ‘위대한 집쿡 연구소’는 코로나 시대,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연예계 최고의 요리 장인 강호동, 김준현, 이특이 실제 판매되는 다양한 ‘밀키트’에 대해 알아보고, ‘결정적인 한 방’ 레시피로 세상 어디에도 없던 특별한 요리를 탄생시키는 쿡 버라이어티다.

특별 연구원으로 출격한 로켓펀치 쥬리는 첫 등장과 함께 강호동을 향해 “진짜 팬이에요”라며 ‘팬밍아웃’을 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호동바라기’ 쥬리의 돌직구 표현에 강호동은 광대 승천한 모습으로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특 소장이 준비한 ‘가짜 밀키트 연구소’의 마지막 프로젝트는 ‘빨간맛 밀키트’였다. 쥬리는 한국에서 먹었던 가장 매웠던 음식으로 실수로 먹은 청양고추를 꼽았는데, “진짜 충격적이었어요”라며 쉽지 않은 대결을 예상케 만들었다.

‘가짜 밀키트 후보’로는 ‘비빔 수제비’, ‘갑오징어 삼겹살볶음’, ‘아귀 불고기’가 소개됐다. ‘마산의 아들(?)’ 강호동은 창원 30년 전통 맛집의 ‘아귀 불고기’를 시식한 후 제작진이 자신과 정면대결을 선언한 것이라며 강한 의심을 드러냈다.

바로 ‘아귀 불고기’의 ‘생아귀’가 결정적 단서였던 것. 아귀찜의 고장인 경남에서는 ‘건아귀’를 사용한다고 밝힌 강호동은 최종 결정에서도 ‘가짜 밀키트’로 ‘아귀 불고기’를 선택했다. 그러나 공개된 ‘가짜 밀키트’는 바로 ‘갑오징어 삼겹살볶음’이었고, 강호동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진심을 담은 해명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진 ‘강호동과 김준현의 결정적 한 방’에서는 ‘단호박 국물 갈비찜’을 주제로 마지막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강호동은 미나리, 콩나물, 파절이까지 식감의 3대장으로 맛과 식감의 완벽한 밸런스를 완성한 ‘강펀치’를 선보였고, 김준현은 ‘단호박 국물 갈비찜’과 ‘궁중 떡볶이’의 단짠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궁갈떡을 들라하라’를 선보였다.

‘결정적 한 방’의 마지막 대결인 만큼 연구웓들의 시식 타임 또한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최종 투표 결과, 승리의 주인공은 강호동이었고, 그는 승리의 환호성과 함께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헤이마마’ 댄스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출했다.

그동안 ‘위대한 집쿡 연구소’에서는 다양한 밀키트를 대신 고르고, 맛있게 먹고, 요리까지 직접 선보이며 시청자의 입호강, 눈호강, 귀호강 시간을 만들었다. 강호동, 김준현, 이특, 히밥의 티키타카 입담과 프로페셔널한 요리 실력, 색다른 레시피까지 아낌없이 보여준 ‘위대한 집쿡 연구소’는 밀키트 초보부터 전문가에 이르는 각 분야의 특별 연구원들의 활약이 더해지며 더욱 풍성한 재미와 맛을 선사했다.
( 사진 = 채널S ‘위대한 집쿡 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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