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조여정의 죽은 남편 ‘김남희’ 중심 ‘2차 인물관계도’ 공개
연예 2021/10/02 17:30 입력 | 2021/10/04 19: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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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하이클래스’ 조여정의 죽은 남편 김남희를 중심으로 촘촘하게 엮인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차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가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미스터리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밀당 전개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각 인물들이 감추고 있던 비밀과 연결고리가 하나씩 풀리며 압도적인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하이클래스’ 측이 ‘2차 인물관계도’를 공개해 관심이 집중된다. 첫 방송 전 공개된 1차 인물관계도가 국제학교 학부모들 중심이었다면, 2차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송여울(조여정 분)의 죽은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이 중심에 있다. 그를 중심으로 1-8화 동안 드러난 인물들의 관계가 흥미를 고조시킨다.

먼저 안지용은 송여울, 황나윤(박세진)과 함께 얽혀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는 안지용이 서울에서 송여울과, 홍콩에서 황나윤과 각각 안이찬(장선율), 황재인(박소이)을 낳고 가정을 꾸려왔다는 사실이 드러나 그의 이중적인 면모에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더욱이 황나윤이 송여울에게 자신이 안지용을 먼저 만났고 먼저 사랑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긴 바. 죽은 남편 안지용과 두 여자의 관계 속에 담긴 진실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지용이 생전 후원해왔던 국제학교의 이사장 도진설(우현주)뿐 아니라 국제학교의 학부모 남지선(김지수), 차도영(공현주)과도 인연이 있었음이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자산운용사였던 안지용이 사외 이사로 재직했던 우정 캐피탈의 모델 차도영을 통해 투자자 남지선을 소개받았던 것. 또한 ‘송여울이 중요한 키’라며 비밀스런 대화를 나누는 남지선과 도진설의 모습과 함께, 도진설이 흥신소 오순상(하준)에게 송여울의 감시를 의뢰하는 등 의뭉스러운 행보를 보여 안지용과 이들의 비밀스런 관계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타운하우스 메이드 심애순(서정연), 남지선의 남편 이정우(김영재), 국제학교 재무 이사 알렉스 코머(김성태) 등 아직 비밀이 드러나지 않은 인물들이 포착돼 이들이 앞으로 어떤 관계로 엮여갈지, 안지용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지 흥미가 증폭된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국제학교 이사장 도진설이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도진설의 사망 전날 남지선은 과거 홍콩의 비밀 클럽 마담이자 재계 막후 실세였다는 그녀의 과거를 빌미로 도진설을 압박했고, 오순상 또한 자신을 협박해오던 도진설에게 반기를 들며 학교를 떠날 결심을 했다. 이에 더해 차도영과 불륜 관계였던 셰프 정미도(김진엽)마저 도진설과 사적인 만남을 가진 정황이 드러나 모두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황나윤의 계략으로 송여울이 도진설 살인 용의자로 몰렸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아무도 없는 송여울의 타운하우스를 CCTV로 감시하는 인물이 포착되며 긴장감을 치솟게 한 바. 송여울에게 찾아올 또 다른 미스터리 사건으로 '하이클래스'의 향후 전개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더욱 고조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오는 4일 밤 10시 30분에 9화가 방송된다.
( 사진 = tvN ‘하이클래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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