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코로나19 감염예방 실천 점수는? 67.4점
경제 2021/09/01 19: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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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연일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업 3곳 중 1곳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직원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직원수가 많은 사업장일 수록 코로나19 확진자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잡코리아가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36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 실천 정도’에 관한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코로나19 발생 후,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직원이 있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전체 기업들 중 31.5%가 '본 사업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었다'고 답했고, 그 정도는 직원수가 많은 기업일수록 높았다. 직원수 △100명 미만_18.5% △101~500명 미만_40.0% △500명 이상_71.4% 순으로 사내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직원이 있었다고 답한 것. 

사업장 내 종사자수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비례하는 영향으로, 직원수가 많은 기업일수록 코로나19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들에게 근무중인 기업의 코로나19 감염예방 실천 점수를 개방형으로 적게 한 결과, 직원수 △100명 미만_62.6점 △101~500명 미만_71.9점 △500명 이상_79.1점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사항(*복수응답)으로는 △손소독제 상시 비치(74.0%)와 △매일 오전 열체크(57.5%)가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재택근무 시행(26.6%) △정기적으로 사내 방역 실시(22.7%) △코로나19 백신 접종 유급휴가 제공(21.6%) △마스크 제공(19.5%) △코로나19 자가검진 키트 제공(12.3%)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기업 10곳 중 8곳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업무 환경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17.0%만이 '코로나19 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답했고, 나머지 기업들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업무 환경으로 △회식 및 워크숍을 금지시켰다(44.4%) △재택근무를 처음으로 도입해 봤다(15.1%)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대면 미팅을 금지(좀 등 화상 미팅 도입)했다(12.9%)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4.7%) △송년회와 신년회 등 사내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3.6%) 등을 꼽았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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