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레이즈 미 업’ 박기웅의 변신은 무죄, 드라마 컴백이 더욱 반가운 이유
연예 2021/08/28 20:00 입력 | 2021/08/30 18: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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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아트테이너’로 변화무쌍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박기웅이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이하 ‘유미업’)을 통해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재력과 외모, 성격까지 모두 다 갖춘 정신의학과 의사 ‘도지혁’으로 변신, 1년여 만의 드라마 컴백 소식을 알린 것. 그의 연기를 고대했던 드라마 팬들은 또 다른 변신을 기대하며, 오는 31일 '유미업' 전편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그간 선과 악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인상을 남긴 배우 박기웅. 그런 그가 차기작으로 ‘유미업’을 택한 이유는 드라마 ‘리턴’으로 인연을 맺은 김장한 감독과의 의리였다. “개인적으로 신뢰하는 김장한 감독의 연락을 받고 큰 고민 없이 대본을 펼쳤다”고 이 작품과의 첫 만남을 기억했다. 

나아가 “짜임새 있는 구성과 탄탄한 이야기가 재밌었다. 또 군데군데 녹아 있는 다른 캐릭터들도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이유도 덧붙였다.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녹인 디테일이 작품의 흥미를 배로 살렸다는 것. “극중 인물들의 의상과 소품에서 오는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특히 흥미로웠다. 워낙 섬세하고 똑똑한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녹여냈기에, 그 묘미가 배로 살아났다”는 촬영 후기로 탄탄한 코미디를 기대케 하기도 했다. 

극중 도지혁은 큰 고비 없이 탄탄대로를 걸어온 인물. “‘모든 것이 내 위주로 돌아간다’는 뻔뻔한 마인드를 가졌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한 박기웅은 “하지만 점차 여자친구 루다(안희연)를 향한 진심 어린 변화와 성장을 일궈내는 친구”라며 터닝 포인트를 예고했다. “지혁이만의 독보적인 자신감과 장난기는 그대로이지만, 진심을 허투루 대하지 않겠다는 진지함이 묻어나기 시작한다”는 것. 완벽해 보이는 캐릭터의 의미 있는 변화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현실에서 쉽지 않은 ‘판타지’가  묻어 있는 이야기다”라고 작품을 정리한 박기웅. “실제 세상에서는 쉽게 벌어지기 어려운 일들이, ‘유미업’에서는 일어날 수 있다는 걸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그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의문에 설득력을 불어넣어줄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 특히 요소요소에 잘 배치된 깨알 캐릭터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는 친절한 관전 포인트를 남겼다. 

한편, ‘유미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윤시윤)이 첫사랑 루다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 오는 31일 오후 3시 웨이브에서 전편 단독 공개된다.
( 사진 = 웨이브(wavve)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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