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김명민, 살인 사건의 배후 정원중 진실 밝혀낼까
연예 2021/05/28 16: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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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로스쿨’이 시청률 7.7%를 기록, 동시간대 드라마 1위, 2049 타깃 시청률 전채널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시청률 기록 행진으로 이어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13회 시청률은 전국 6.9%, 수도권 7.7%를 나타내며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등극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2.6%, 수도권 2.5%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목요일 전체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에 종영까지 3회만을 남겨두고, 멈추지 않는 상승세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서병주(안내상) 교수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진 이만호(조재룡)가 습격을 당해 죽음의 기로에 선 엔딩이 최고 시청률 8.7%까지 올랐다. 급히 병원으로 달려온 양종훈(김명민) 교수에게 사경을 헤매면서도 혼자 죽을 수 없다고 외친 그가 과연 진실을 털어놓을지 궁금증이 폭발했다. 이날 그를 조종한 배후가 차기 대권 주자 국회의원 고형수(정원중)라는 사실 역시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기 때문.
 
이만호는 서병주를 살해한 뒤, 현장과 알리바이를 조작해 양종훈을 범인으로 몰고 갔다. 문제는 그에게 뚜렷한 범행 동기가 없다는 점. 뺑소니 사건을 묻기 위해 이만호의 감형을 받아내고 출소한 그를 운전기사로 채용했던 서병주였기에, 그를 죽일 이유가 없었던 것. 양종훈이 그를 사주한 배후가 있다고 확신한 이유였다. 하지만 양종훈의 설득에도 이만호는 입을 열지 않았다. 배후인 고형수가 그의 아들이란 패를 쥐고 있었기 때문.
 
그런데 이만호가 갑자기 태세를 전환했다. 양종훈에게 할 말이 있으니 당장 와달라며 다급히 연락을 취한 것. 그러나 그를 만나기 직전, 구치소에서 습격을 당하면서 사건은 또 다른 국면을 맞았다. 희미하게 꺼져가는 의식 속에서도 ‘그 인간’을 되뇌던 이만호가 양종훈에게 힘겹게 입을 떼려던 순간,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고형수가 이만호의 상태를 전해 들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양종훈에게 남겨진 ‘고형수’란 마지막 퍼즐이 어떻게 맞춰질지, 정의를 향한 마지막 매치에 이목이 집중된다. ‘로스쿨’ 매주 수, 목 밤 9시 JTBC 방송.
( 사진 = ‘로스쿨’ 방송화면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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