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궁으로 향하는 권유리, 아버지 광해군과 재회할까?
연예 2021/05/08 18:20 입력 | 2021/05/10 02: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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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보쌈’ 권유리가 궁에 입성한다. 아버지 김태우와 재회, 뒤바뀐 운명을 되돌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 수경(권유리)은 하루 아침에 청천 벽력 같은 상황을 마주했다. 거짓 장례로 죽은 사람이 된 것도 모자라, 시아버지 이이첨(이재용)이 가병들에게 “반드시 죽여야 한다”는 지시를 내린 사실을 알고는 충격에 휩싸였다. 이제 그녀가 기댈 곳은 이러한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는 아버지, 광해군(김태우)뿐일 터. 바우(정일우)와 차돌(고동하)의 도움으로 궁으로 향한 이유였다.

8일(오늘)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수경이 궁녀로 변장해 입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버지를 만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란 기대와 들키면 모든 계획이 틀어질 것이란 긴장감이 동시에 느껴진다. 문제는 아버지가 아닌 그의 총애를 받는 김개시(송선미)를 먼저 마주하게 된 다는 것.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일말의 변화 없이 차분한 얼굴로 “죽어주십시오. 옹주 자가”라는 살벌한 언행을 전하는 김개시가 담겨,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설상가상 광해군의 사람인 줄 알았던 김개시는 이이첨에게 “사람을 붙여두었으니 이번엔 놓치지 말고 확실하게 처리하셔야 할 겁니다”라는 지시까지 내렸다. 적인 줄 알았던 두 사람이 사실은 한통속이었던 것인지, 자결했다는 딸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있는 광해군은 과연 김개시가 숨긴 수경을 알아볼 수 있을지, 예측 불가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3회는 8일(오늘)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본방송 시작 동시에 국내 대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OTT 독점 공개한다.
( 사진 = 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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