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U-23 국가대표 출신 김혜성X브라질 출신 마테우스 영입
스포츠/레저 2021/02/03 20:00 입력 | 2021/02/08 22: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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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FC)이 U-23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혜성과 브라질 출신 최전방 공격수 마테우스를 영입했다.

홍익대 3학년을 마치고 2018년 광주FC에 입단한 김혜성은 이듬해 강릉시청 축구단으로 임대 이적, 28경기 동안 4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19 내셔널리그 BEST 11에 선정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경주한수원으로 이적하여 팀의 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내실을 다진 김혜성은 2021시즌 충남아산FC에서 새로이 K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U-23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7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혜성은 188cm 신장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과 왼발을 활용한 중,장거리 패싱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충남아산FC의 중원과 후방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브라질 1부 리그 명문클럽인 플루미넨세 출신인 마테우스는 프랑스, 핀란드, 한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유럽 및 아시아 무대 경험이 풍부한 최전방 공격수다.

마테우스는 189cm 92kg의 건장한 체격에서 뿜어 나오는 힘과 스피드가 인상적이며 제공권도 일품이다. 또한, 브라질 출신으로 특유의 개인기술이 좋고 버티는 힘이 뛰어나 2021시즌 충남아산FC의 최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2016시즌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마테우스는 37경기에 나서 12득점 1도움을 올리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2017시즌 말레이시아 파항FA에서 21경기 18득점 10도움이라는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작년까지 태국 1부 리그 폴리스 테로FC 소속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인 마테우스의 영입은 충남아산FC의 최전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팀에 합류한 김혜성은 “충남아산FC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고 감독님 및 코칭스텝, 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팀에 늦게 합류한 만큼 동계훈련 동안 열심히 훈련에 임해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테우스는 “충남아산FC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다시 K리그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코칭스텝 및 구단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운동장에 들어가는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뛸 것이며 팬 여러분의 응원을 받아 최대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FC는 개막전 2월 27일 전남과의 원정경기에 맞춰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에 매진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 사진 = 충남아산프로축구단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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