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이정협X김영찬 FA로 영입
스포츠/레저 2021/01/06 19:00 입력 | 2021/01/13 15: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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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경남FC가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29)와 부천FC1995 수비수 김영찬(28)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이정협은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이며, 득점과 전체적인 공격 강화를 꾀하기 위해 영입을 추진했고, 김영찬은 지난해 K리그2 Best 11수비수 부분 후보에 들었을 만큼 경쟁력을 갖춘 선수라는 판단했다.

그는 지난 2013년 부산아이파크에서 데뷔했고, 이듬해인 2014년 상주상무(현 김천상무)로 입대했다.당시 25경기 4골을 넣으며, 빛을 보기 시작했다. 또한, 당시 국가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 눈에 띄어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고, 2015아시안컵에서도 득점하는 등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2015년 전역 이후 친정팀 부산으로 복귀했고, 2016년 울산현대, 2018년 J리그 쇼난 벨마레 임대를 거쳐 K리그 통산 185경기 46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이정협은 186cm/76kg우수한 신체조건을 가졌고, 득점은 물론 공중볼 장악에 의한 포스트 플레이,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능하다. 설기현 감독이 추구하는 조직적이고 짜임새 있는 축구에 어울린다. 지난 2019년 K리그2에서 31경기 13골 4도움으로 최고 활약을 펼친 좋은 기억이 있어 기대가 크다.

김영찬은 고려대에서 2013년 전북 현대에 입단하였고, 대구, 수원FC, 안양 등의 임대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부천FC에 영입되어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 통산 115경기 출전 2득점 3도움을 기록하였다.

그는 189cm/84kg의 우수한 신체조건으로 공중볼 처리와 대인 마크 능력이 뛰어나 이번 시즌 경남FC의 수비진을 한층 더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협은 “경남에 오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설기현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경남의 목표인 K리그1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영찬은 “경남이라는 팀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경남이 올 시즌 목표하는 K리그1복귀를 위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해 당분간 팬들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올 시즌 설기현 감독님에 밑에서 최선을 다할 테니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의 계약 절차를 마친 이정협과 김영찬은 통영 전지훈련에서 경남에 녹아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 사진 = 경남FC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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