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준대형 세단 ‘알페온’, 3,040~4,177만원(풀옵션) 결정
경제 2010/08/19 10:32 입력 | 2010/08/19 11:39 수정

100%x200
GM대우가 자사의 첫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알페온(Alpheon)의 가격을 공개했다.



'알페온'은 GM산하 뷰익(Buick)의 준 대형 세단 '라크로스(LaCrosse)'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성능과 안정성, 최첨단 옵션 그리고 $27,085~$33,015에 형성되어 있는 미국 현지가격대에 유추하여 큰 관심을 받아 왔다.



가격에 앞서 먼저 공개된 편의사양 중 '라크로스'에 적용된 옵션과 인테리어가 '알페온'에서 국내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변경 되었고, 일부 첨단 고급 옵션이 제외되어 '라크로스'에 적용된 최첨단 옵션을 기대하던 '알페온' 동호회 회원들에게 아쉬움을 남겨왔다.



이번에 공개된 알페온의 가격은 2.4모델 CL240 3,040만원(디럭스 기준), EL240 3,300만원(디럭스 기준)이며, 3.0모델 CL300 3,662만원(디럭스 기준), EL300 3,895만원(슈프림 기준)이며 최상급 모델인 3.0모델 스페셜 ISH에 풀옵션 적용시 4,177만원까지 높아져 동급차 대비 저렴한 가격대를 기대하던 일부 '알페온' 동호회 회원들이 가격대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경쟁사 대비 다소 높게 채택된 가격 때문에 출시 예정인 경쟁사의 준대형 세단 신차 가격대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개된 가격대는 중국 현지에서 프리미엄 세단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라크로스'의 중국 시장상황이 반영된 가격대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알페온은 동급 최대 크기, 동급 최고의 파워, 안전성, 정숙성과 더불어 동급 최초로 차량 진행 방향에 따라 헤드램프 방향이 상하좌우로 자동 조절되는 첨단 어댑티브 제논 헤드램프를 비롯, 페달이나 핸드레버가 필요 없는 스위치 타입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충돌 속도에 따라 두 단계로 에어백의 압력이 조절되는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이오나이저와 퍼퓸디퓨저를 포함한 공기청정기 등을 적용, 국내외 유수의 럭셔리 세단과 경쟁할 채비를 갖췄다.



GM대우 국내영업/마케팅본부 김성기 본부장은 “GM대우의 알페온은 ‘월드 클래스 럭셔리 세단’에 어울리는 품격 있는 디자인과 더불어 동급 최고의 파워, 안전성, 정숙성과 함께 동급 최초의 다양한 편의사양까지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완벽한 고급 세단”이라며, “알페온의 기반이 된 라크로스(LaCrosse)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호평 속에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처럼 국내에서도 알페온의 성공 스토리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범규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