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고추냉이 짱아찌, 뇌졸중도 극복했다? 몰랐던 효능들 '주목'
경제 2014/08/04 11: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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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천기누설’ 고추냉이 장아찌가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여름 별미 장아찌의 약이 되는 숨은 비법’이란 주제로 무더운 여름철 입맛은 살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장아찌의 효능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콤 알싸한 맛으로 생선요리에 많이 쓰인다고 알려진 고추냉이를 활용한 건강 장아찌가 소개됐다. 고추냉이는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감칠맛을 내는 양념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흔히 뿌리를 갈아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고추냉이 장아찌’를 만들기 위해서는 철원의 청정 샘물에 간장을 같은 비율로 섞고, 고추냉이의 잎과 줄기를 넣는 것이 전부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추냉이 장아찌’는 약 10일 후 복용 가능하며, 시간이 오래 지나도 숨이 잘 죽지 않는 장점이 있어 탱탱하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알싸한 매운 맛을 자랑하는데 그 중독성이 매우 강해 한번 맛을 본 사람이라면 꼭 다시 찾는다고 한다.



이러한 장아찌의 효능에 대해 한 전문가는 “발효 숙성 과정을 거치면 독성 등을 중화하는 효과가 있어 위장에 부담을 덜 주게 된다. 또한 소화 흡수율을 높여 인체에 더욱 좋은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다”고 전하며, “고추냉이의 시니그린 성분이 항암효과에 탁월하며, 고추냉이와 같은 녹색작물을 숙성하면 엽록소의 항암 성분인 클로로필이 증가하고 유산균이 생성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70대 여성 사례자는 “3년 전 갑작스럽게 뇌졸중이 찾아왔다”고 전하며, “자신은 물론 만성 위염으로 고생했던 50대 딸 역시 고추냉이 장아찌를 먹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흙에서 자라는 일반 작물과 달리, 고추냉이는 흐르는 물 위에서 자라는 독특한 특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물재배 방식으로 고추냉이 재배가 가능한 곳은 철원이 유일하다”고 소개했다.



또 “고추냉이의 따뜻한 성질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속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동의보감’에 기록돼 있다. 이 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지혈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고추냉이 장아찌’ 외에도 ‘마늘 장아찌’와 ‘오이지’, 여름철 대표과일인 자두로 만든 ‘자두 장아찌’, 근 무력증에 효과적이라는 ‘해산물 장아찌’, 역류성 식도염에 도움을 준다는 ‘참외 장아찌’ 등 약이 되는 다양한 장아찌의 효능과 섭취법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천기누설’은 전국 시청률 4.48%를 기록하며 종편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전체 케이블 일일 순위 1위 자리를 굳혔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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