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파울볼 맞은 여대생, 뇌출혈-두개골 골절로 10시간 수술 ‘중상’
스포츠/레저 2014/08/01 16: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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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디오데오 뉴스] 프로야구 롯데 파울볼을 맞은 관중이 10시간 이상의 대수술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3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삼성전에서 손아섭 선수가 친 파울볼에 관중 A씨(19,여)가 눈을 맞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당시 1루 지정석에 앉아있던 A씨는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진단을 받고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A씨는 앞으로 1년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또 후유장해와 뇌출혈의 여파로 간질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피해 보상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측은 “야구장 내에서 파울볼 등으로 발생한 사고에 대해 구단 측이 배상해줄 법적인 책임은 없고, 관람객의 과실도 있다”고 밝히는 한편,“하지만 도의적인 책임을 갖고 A양의 경과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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