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캇툰' 우에다 타츠야 "한효주 꼭 만나고 싶다"
연예 2010/07/01 18:13 입력 | 2010/07/01 18: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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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캇툰의 우에다 타츠야가 한효루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캇툰(KAT-TUN)이 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Mnet PUB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첫 공식 행사를 가졌다.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캇툰 멤버들은 준비해온 한국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멤버 모두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에다 타츠야는 '찬란한 유산' 여주인공 한효주의 팬이다. 우에다 타츠야는 "한국 드라마나 영화가 인기가 많은데 특히 '찬란한 유산'을 재미있게 봤다. 여주인공 한효주와 꼭 만나고 싶다"고 솔직히 밝혔다.



한국 팬들이 예상한 우에다 타츠야의 첫 멘트 역시 "한효주씨 만나고 싶어요"였다. 그는 "실제로 스태프들에게 '한효주씨 어디 있나요?'를 한국어로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우에다 외의 다른 멤버들도 재미있게 본 작품으로 천국의 계단, 아이리스, 환상의 커플과 영화 '내 마음속의 지우개' 등을 꼽았다.



한국 팬들을 위해 '예뻐요' '물 주세요' '제가 살게요' 등 재미있는 한국어를 준비해온 캇툰은 "한국 스태프들을 통해 배우기도 했고, 영화, 드라마를 통해 많이 배웠다"며 일본의 한국통인 SMAP의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가 쓴 '정말북'을 보면서 틈틈히 공부해왔다고 전햇다.



일본에서도 도쿄 돔 최초로 8일 연속 공연 성공, 2009년 연속 13일 공연 기간 동안 68만 관객 동원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캇툰'은 오는 8월 6일, 6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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