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랩퍼 육지담, 일진설 논란 일파만파… 쇼미더머니 공식입장은?
문화 2014/07/16 16:41 입력 | 2014/07/16 16: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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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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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디오데오 뉴스] ‘쇼미더머니’ 출연자 육지담이 일진설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 중인 육지담과 관련한 글이 줄줄이 게재되고 있다. 앞서 육지담은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래퍼 허인창의 제자이며 유일한 여고생 참가자로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글들의 내용은 공통적으로 “육지담은 일진”이라는 것이다.



동창생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주장에 따르면, 육지담은 매사에 욕설은 기본이며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음주·흡연을 해왔고 ‘순결13’이라는 패거리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돈을 뺏고 폭행하는 등 문제아였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학교 경비아저씨에게도 반말과 욕설을 사용하는 등 굉장히 불량한 학생이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유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게재된 장문의 글을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 각지에서 비슷한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며 여러 네티즌들이 육지담이 학교에서 폭력을 행사하던 ‘일진’이었음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육지담을 옹호하는 글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육지담이 술, 담배를 한 것은 맞지만 개념 없는 애는 아니었다”며 “육지담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잘하는 편이었고, 주도적으로 누굴 괴롭히지 않았다. 담배를 피운 것은 집안 사정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 때문에 못 끊었던 걸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육지담 일진설 논란과 관련해 ‘쇼미더머니’ 제작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육지담이 일반인 출연자이고 아직 어린 학생이라 제작진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인 사안이라 조심스럽게 다방면으로 확인 중이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또 육지담의 하차 여부에 대해서는 “이번 주 3화에서는 육지담이 내용 진행에 필요한 부분만큼 출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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