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 "윤은혜와 비교, 외적인 부분 비슷하지만 캐릭터 달라!!"
문화 2010/05/10 17:24 입력 | 2010/05/10 17: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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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도전하는 티아라의 은정이 윤은혜와의 비교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1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커피 하우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은정은 "보이시한 헤어스타일이나 박시한 패션때문에 윤은혜와 비슷한 캐릭터라는 지적이 있지만 드라마를 보시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표민수 감독의 '커피 하우스'는 '커피'를 소재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MBC '커피 프린스 1호점'과 비교가 되고 있다. 특히 포스터 공개 당시 은정이 연기하는 '승연'은 보이시한 헤어스타일이나 털털한 캐릭터가 윤은혜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은정은 "내가 숏커트를 해서 포스터에서 더 닮게 나온 것 같다. 나 역시 포스터를 보니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혀 다른 인물이고, 전혀 다른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드라마가 방영되면 비교는 수그러들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제작보고회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은정의 코믹한 연기가 눈에 띄었다. 그는 "캐릭터와 상황에 맞게 연기를 하는 것 같다. 평소 성격과도 비슷해서 편하고 즐겁게 촬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감성적인 연출로 수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표민수 감독의 신작 '커피 하우스'는 커피에 관한 제일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소설가 진수(강지환)가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커피 취향을 맞춰주는 친구 은영(박시연)과 이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커피를 만드는 비서 승연(은정)과 벌이는 커피같은 연애 이야기다. '오 마이 레이디' 후속으로 17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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