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베라 베이커', '섹스 스캔들'논란 …"CCTV 확보했다"
연예 2010/05/03 10:08 입력 | 2010/05/03 10: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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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선거 참모였던 베라 베이커가 부적절한 관계로 스캔들에 휘말렸다.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 등의 혼외정사를 폭로한 바 있는 미국의 연예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04년 미 상원의원 선거운동 기간 동안 베라 베이커와 워싱턴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다는 측근의 주장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스캔들은 익명의 한 리무진 운전수의 폭로로 인해 터졌으며, 운전수는 베라를 오바마가 머물고 있는 호텔에 데려다줬다고 주장했다.



스캔들의 주인공인 베라 베이커는 하버드 대학원 정치학 출신의 정치자금모금 전문가로 6년 전 오바마가 연방상원위원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그의 정치자금 모금을 도왔던 인물이다.



베이커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아무 일도 없었다"고 극구 부인했다. 내셔널 인콰이러는 두 사람이 호텔에 출입하는 폐쇄회로 감시카메라(CCTV) 테이프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한편,스캔들 보도 직후 내셔널 인콰이러의 웹사이트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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