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칼리버’ 카이-김준수-세븐틴 도겸, 3人 3色 화보 전격 공개
연예 2019/06/02 13:30 입력 | 2019/06/02 23: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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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세 명의 ‘아더’, 카이-김준수-도겸(세븐틴)의 코스모폴리탄 화보가 공개됐다.

EMK 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이자 왕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 제왕으로 성장하는 ‘아더’ 역을 맡은 카이, 김준수, 도겸. 세 명의 아더가 코스모폴리탄 6월호 단독 화보 모델로 변신, 3인 3색의 매력을 발산했다.

먼저, 세 명의 아더가 한 자리에 모인 화보컷. 부드러운 모래 위에 심플하면서도 편안해 보이는 의상을 입은 채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카이, 김준수, 도겸은 지금까지 공개된 카리스마 넘치는 제왕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나란히 서 있는 세 배우에게서 느껴지는 따스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는 마치 제왕이 될 자신의 숙명을 맞이하기 전 순수한 청년 농부였던 ‘아더’를 만난 것만 같다.

“연습실에서 매일 같이 만나는 세 배우의 사이가 돈독하다. 서로 대화를 나누다 포토그래퍼의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현장 분위기를 한 순간에 변화시키며 모두를 몰입시켰다”는 관계자의 전언은 무대 아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세 아더의 모습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보 촬영과 같이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서는 ‘엑스칼리버’를 향한 세 배우의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트리플 캐스팅 소식과 함께 티켓 오픈마다 화제를 일으키는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지금껏 국내에 없었던 작품인 만큼 배우들에게도 부담이 느껴질 터. 하지만 베테랑 뮤지컬 배우 카이와 김준수에게선 이유 있는 자신감이,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도겸에게선 행복한 기대감이 느껴졌다.

“창작 뮤지컬은 선례가 없기 때문에 부담은 없는 반면, 어떻게 틀을 다져 놓느냐에 따라 그 작품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어 버릴 수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카이와 “작품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음악이다. 창작 뮤지컬은 음악 외 아무 정보가 없기 때문에 음악이 좋으면 그 작품을 하고 싶다”는 김준수. 이들의 인터뷰는 ‘엑스칼리버’가 펼칠 한계 없는 상상력과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아름다운 넘버에 기대를 더했다. 또한, 도겸은 “평소에 뮤지컬 장르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된 것 같다”며, 첫 뮤지컬 도전 작품인 ‘엑스칼리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평범했던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가슴 뜨거운 감동과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인 ‘엑스칼리버’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 사진 = 코스모폴리탄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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