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나인지 알아볼까봐 주변만 멤돌았다"
연예 2010/04/12 17:57 입력 | 2010/04/12 18: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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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어여뿐 당신’ 이후 성형 등으로 아픔을 겪으며 잠정적인 활동을 중단했던 연기자 겸 모델 양미라가 12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일일 드라마 ‘세자매’ 제작보고회에서 5년만에 연기자로 돌아온 심정을 고백했다.



양미라는 “촬영 현장을 많이 멤돌았다”며 입을 였었다. “무슨 촬영인지 궁금했지만 알아볼까봐 확인은 못하고 주변에만 있었다. 이젠 남들이 보는 촬영 현장에 내가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고 밝게 웃으며 이야기 했다.



이어 “솔직히 어설프게 쉬었으면 복귀에 대한 부담도 있을 텐데그건 중요하지 않다. 내가 행복하니까 좋다”며 컴백에 대한 셀레임을 드러냈다.“예전에 얘기 한적 있지만 TV보는 자체도 힘들어 사람이 없는 곳에 가서 살까 생각도 했었다”면서 “그러나 내가 해왔던 일이고 시간이 흘러 다른 일을 해도 이 일에 대한 미련이 없어지지 않겠구나 였다. 그 이후 열심히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극중 이혼녀이지만 처녀 행새를 하며 CF단역모델로 버는 돈을 피부미용등에 써버리는 철없는 된장녀로 분한 양미라는 “항상 옷 한 벌 입는 역 하다 처음 치장할 수 있는 역을 해서 좋다. 극중 모델이라 장점을 부각시킬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극중 박우찬(심형탁 분)과 서로 싸우다 정드는 커풀이다. 아이스러운 풋풋함과 티?태격하는 맛이 시청자들이 보기에 재미있을 것.”이라며 심형탁과의 러브라인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윗세대 세 자매 (정재순, 박원숙, 견미리)와 젊은 세대 세 자매(명세빈, 양미라, 조안)의 쾌활하고 감동적인 ‘세자매’는 오는 19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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