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천곡' 마지막회, 최상학-안연홍 13년 만에 재회 '눈길'
문화 2014/06/22 10: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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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해당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배우 안연홍과 최상학이 13년 만에 재회했다.



22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 마지막회에서는 조성모, 권지안(솔비), 타히티, 지나, 최홍만, 최상학, 안연홍, 장호일, 한민관, 우병호 등이 출연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2001년 종영한 MBC 시트콤 '세친구'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춘 안연홍과 최상학이 팀을 이뤄 노래대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13년 만에 재회했음에도 불구, 예전처럼 돈독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안연홍은 "최상학은 과거 엄청 내 말을 잘 들었다. 하지만 아까 보니까 나쁜 짓도 좀 할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최상학은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일 뿐"이라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착착 맞는 호흡으로 각종 상품을 쓸어가는 모습을 보여 여전한 콤비임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문제를 맞힐 때마다 얼싸 안으며 기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MC 이휘재가 시청자를 향한 작별인사를 남겼다.



그는 "아쉬운 작별인사를 드리게 됐다. '도전천곡'이 14년간 방송됐는데, 나는 7년을 함께 했더라. 그동안 나는 아이 아빠가 됐다"며 "시청자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길 바란다. 이 시간대 SBS 계속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14년간의 도전천곡의 역사가 담긴 영상이 흐른 뒤 제작진은 "매주 기억하고 찾아주신 시청자 분들 감사하다. 14년간 가요를 사랑하는 시청자와 함께해서 행복했다.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띄웠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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