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납니다' 오종혁-김성은, 김유미-이태성 동반 키스신에 시청률상승
문화 2010/03/02 11: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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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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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와 이태성의 로맨틱 키스신이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1일 방송된 MBC ‘살맛납니다’(극본 박현주 연출 김대진 강대선) 89회에선 바닷가로 여행을 떠난 민수(김유미 분)와 유진(이태성 분)의 달콤한 밤이 그려졌다.



인식(임채무 분)으로부터 서서히 인정받기 시작한 민수는 꿈만 같았다. 인식은 여행을 떠나는 민수에게 용돈을 건네며 훈훈한 시아버지의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민수는 주변을 맴돌며 괴롭히던 기욱(이민우 분)이 예주(김성은 분)와 파혼하면서 마음의 짐을 덜었다. 민수와 유진은 결혼식 때 읽은 성혼문을 외우며 서로에 대한 진한 사랑을 확인했다. 민수는 유진에게 “매일 매일이 감사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하고, 어른스러운 사람”이라며 “앞으로 내가 더 노력할게”라고 고백했다.



이 날 두 사람의 키스는 민수와 기욱의 과거를 알아챈 인식의 갈등하는 모습과 대비되며 폭풍전야 속 달콤하고 애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식은 자신의 집에 행복한 변화를 불러일으킨 민수에 대한 애증을 드러내며 방송이 끝나는 순간까지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기욱으로 인해 결혼에 대한 의미와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 예주는 진수(오종혁 분)를 찾았다. 진수와 예주는 가족들의 눈을 피해 다시 사랑을 시작하게 된 것. 진수는 예주에게 입맞춤을 시도하지만 실패로 끝났다. 두 사람의 키스타이밍에 사무실에 들어온 하다(하린 분)가 “어랏, 두 사람 지금 뭐해요?”라며 물어 분위기를 깨버린 것이다.



청춘남녀의 로맨스 덕분에 ‘살맛납니다’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갔다. 1일 ‘살맛납니다’는 시청률(TNS미디어 서울수도권기준) 19.7%를 기록, 동 시간 시청률 1위를 나타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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