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벅지' 송일국 "드라마 위해 채식 포기"
문화 2010/02/25 17:50 입력 | 2010/02/25 17: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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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이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 대한 열정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25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연출 이형선 극본 이홍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송일국은 자신의 컴백작이기도 한 '신불사'를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 채식을 포기했다.



채식주의자로 잘 알려진 송일국이 '채식'을 포기한 이유는 완벽하게 최강타가 되기 위해서다. 최강타는 시놉시스상에 '로마 병정같은 몸'이라는 설명이 나와있을 정도로 '완벽한 몸매'를 가진 남자. 90Kg에 육박하던 몸무게의 앞자리가 중학생 이후 처음으로 7자리에 들어갔다.



송일국의 식단은 고구마와 닭 가슴살. 빠듯한 촬영 일정에도 하루에 8~10개의 고구마만 먹으면서 '최강타'로 살고 있다. 한고은은 "하와이 촬영을 갈 때도 고구마를 싸갔는데, 배가 고파서 달라고 하면 하나도 안준다"고 투덜대기도 했다.



냄새만 맡아도 질릴 정도로 닭 가슴살, 계란 흰자를 먹으며 몸을 만든 끝에 트레이너에게 '말벅지'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탄탄한 몸매를 완성시켰다.



"남자라면 한 번즘 꿈꿨을 멋진 역할이다. 현실속에서는 있을 수 없는 캐릭터지만 신이라 불리울 정도로 '전지전능'한 능력을 가진 '최강타'를 연기하면서 희열을 느끼고 있다. 과정이 힘들지만 너무 행복하다"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마이클 킹(한국명 최강타)의 복수극을 그린다.



송일국, 한채영, 한고은, 김민종, 유인영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보석 비빔밥' 후속으로 내달 6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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