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수상한 삼형제와 시청률 경쟁, 자신있다"
문화 2010/01/20 16:07 입력 | 2010/01/20 17: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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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경쟁자 '수상한 삼형제'와 시청률 경쟁을 하는 '민들레 가족'의 이윤지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우봉홀에서 MBC 새 주막드라마 '민들레 가족(극본 김정수 연출 임태우)'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민들레 가족'은 서로에 대한 미움과 원망, 연민과 경멸이 혼재된 가족들이 결국 서로를 뜨겁게 껴안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다.



'민들레 가족'의 경쟁상대인 KBS 주말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는 40% 고지를 점령하는 등 만만치 않은 경쟁상대.



이윤지는 "상대 방송이 워낙 시청률이 높아서 처음에는 분명히 고전할 것이다. 그렇지만 점점 치고 올라갈 것 같다.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윤지의 자신감은 탄탄한 대본에서 기인한다. 그는 "대본을 읽을 수록 자신감이 생긴다. 자극적인 것들은 시청자들을 순간적으로 몰입하게 하지만 우리 드라마는 느리지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글 대로만 하면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장 분위기도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중이다. 지난 해 연말부터 촬영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수 개월 촬영이 진행된 것 처럼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첫 대본 리딩에서 감독님이 시청률에 연연하지 말고 편안하게 하자고 하셨다. 그 덕분에 배우들은 열정적으로 달라붙게 되는 것 같다. 시청자들에게 웰메이드 작품으로 평가받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유동근, 양미경, 송선미, 마야, 이윤지, 김동욱, 정찬, 정우 등이 출연하며 '인연 만들기' 후속으로 30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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