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원 39명 '세월호 조문록' 서명, 추모 행렬 동참 "우린 함께간다"
정치 2014/05/13 10: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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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보도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미국 의원들이 세월호 조문록에 서명을 하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상·하원의원 39명은 한국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애도 메시지와 서명을 담은 조문록을 주미 한국대사관에 전달했다.



조문록에는 상원의 메넨데즈 외교위원장과 카딘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 매케인 의원, 하원의 로이스 외교위원장과 엥겔 하원 외교위 간사, 섀벗 아태 소위원장 등 상원의원 14명과 하원의원 25명이 각각 서명했다.



상원의 메넨데즈 위원장은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는데, 한·미 양국은 함께 간다”고 적었다.



하원의 로이스 위원장도 “비극적인 사건으로 희생된 사람들과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미 행정부 당국자들도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한 바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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