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표 발라드 ‘미운오리새끼’ 공개, 완전체로 돌아온 다섯 남자의 감성
연예 2014/05/08 13:22 입력 | 2014/05/08 13: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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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더스HQ

[디오데오 뉴스] god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컴백했다.



오늘 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god의 신곡 ‘미운오리새끼’가 공개됐다. 이는 2005년 정규 7집 ‘하늘 속으로’ 이후 9년 만의 컴백이며, 윤계상이 팀에서 탈퇴해 연기자로 전업하기 전 함께한 2002년 5집 ‘챕터 5(Chapter 5) 이후 12년 만의 신곡이다. 특히 이번에는 다섯 멤버들(박준형,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 데니안)이 모두 모인 ‘완전체’ 지오디로 돌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god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2005년 가요제 수상을 마지막으로 각자의 길을 걸었던 god가 배우 가수 예능버라이어티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개인 활동에 전념해 왔다”면서 “2014년 god가 우정과 추억을 되새기며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god의 ‘미운 오리 새끼’는 오리 한 마리를 목격해 자신을 빗대어 보고, 또 자신을 떠난 ‘그녀’를 생각하며 마음 아파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유명 작곡가팀 이단옆차기가 작업한 발라드 곡으로, 슬로우 템포의 비트 위로 흐르는 감수성 짙은 나레이션으로 시작해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는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멤버들의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god의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지금은 20~30대가 돼버린 팬들에 지난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또 10대, 20대 초반의 감성까지 자극하며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god는 오는 7월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7월 12일과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콘서트 수익금은 모두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인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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