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 회장 유족 측 "회사장 아닌 가족장"
경제 2009/11/04 13:40 입력 | 2009/11/04 17: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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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앞에서 브리핑하는 두산 관계자

故 박용오 회장의 장례가 회사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현 성지건설)이 4일 오전 별세했다.



오후 1시 서울대학병원에서 고 박용오 전 회장의 유족들을 대표해 브리핑에 나선 두산그룹 관계자는 "장례는 가족들의 뜻을 따라 회사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망 원인과 가족들과의 관계, 생전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두산 그룹 운영에서 손을 떼신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브리핑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우리가 아는 바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대한체육회와 관련해 중국 출장중인 박용성 회장을 제외한 유가족들이 빈소에서 고인을 잃은 슬픔을 달래고 있는 상황이며 박용성 회장은 12시 경 귀국할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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