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패럴림픽 내일 개막, 韓 선수단 역대 최고 성적 노린다
스포츠/레저 2014/03/07 10: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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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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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소치 동계패럴림픽이 8일 개막한다.



오는 8일 새벽 1시(한국 시각)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이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한다. 패럴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비장애인 올림픽이 열린 도시에서 시설과 인력, 물자를 건네받아 개최되며 재활에 성공한 장애인들이 선수로서 4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



이번 패럴림픽에는 역대 최다인 전 세계 45개국 선수 547명 등 선수단 1100여 명이 참가한다. 8일 개막해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치러진다.



종목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5개이며 스노보드는 시범 종목으로 치러진다. 세부 종목은 성별과 장애형태, 등급에 따라 72개로 나뉜다. 우리나라는 아직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본 적은 없다.



우리나라는 바이애슬론을 제외한 4개 종목에 역대 최대 인원인 선수 27명과 임원 30명을 파견했다. 패럴림픽 개회식은 ‘얼음을 깨자’라는 슬로건 아래에서 펼쳐지며, 우리나라는 러시아 알파벳 순서에 따라 45개 출전국 가운데 28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선수단의 행진을 이끌 기수는 아이스슬레지하키의 글로벌 스타 정승환이 맡았다. 선수들은 4년 뒤 2018 평창 패럴림픽을 개최하는 만큼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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