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 대란, “이번에는 아이폰 5S가 3만원?” 네티즌 들썩
IT/과학 2014/02/26 17:10 입력 | 2014/02/26 17: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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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출처=온라인 커뮤니티/(아래)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123대란, 211대란에 이어 226대란 소식이 화제다.



26일 각종 휴대폰 커뮤니티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 등 최신형 스마트폰을 대폭 낮춰 싸게 판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동통신사 3사가 점유율 확보를 위해 막대한 보조금을 일시적으로 푼 것이다. 지난 ‘211대란’에 이어 또다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스마트폰 커뮤니티에서는 “KT 번호이동 아이폰5S 3만원, 갤럭시S4 12만원, 77 부유 가유 유유”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는 애플 아이폰5S의 할부원금이 3만 원임을 뜻하며 77요금제 3개월 유지에 부가서비스와 가입비, 유심비를 지불해야 하는 것을 뜻한다.



또 한 온라인 공동구매 카페는 “KT 갤포아 12만, G2 12만, 베싯업 3만 원금, 노트2 3만, 아이언 3만”이라고 단체메일 등을 보내기도 했다. KT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 12만 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 원에 판매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파격적인 스마트폰 가격 제시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해당 사건은 발생 일자를 넣은 이른바 ‘○○대란’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123대란’, ‘211대란(동대문 대란, 핸드폰 대란)’에 이어 ‘226대란’ 조짐이 보이면서 최신스마트폰을 싸게 구매하려는 네티즌들과 이를 막으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211대란’으로 이동통신 3사는 오는 3월 첫 주부터 최소 45일, 최장 3개월 보름의 영업정지라는 강도 높은 제재를 받게 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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