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어벤져스2 측이 한국 촬영을 공식 발표했다.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어벤져스 2’)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촬영을 위해 스텝과 업체, 엑스트라 등을 현지 고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블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012년 개봉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2012년 개봉 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현재까지 역대 최고 흥행 영화 3위에 오른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전국 707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마블 측은 “최첨단 하이테크와 아름다운 경관, 초현대식 건축물이 공존하는 한국은 대규모 블록버스터를 촬영하기에 최적의 로케이션”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히면서도 구체적 촬영일은 밝히지 않았다. 이외에도 마블 측은 “‘어벤져스2’는 서울 이외에 영국의 런던,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이탈리아의 아오스타벨리에서 촬영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어벤져스2 한국 촬영설이 한 네티즌에 의해 퍼지면서 “사실이다”는 반응과 “거짓된 루머다”는 반응이 나뉘어 갑론을박이 이어져 왔다. 특히 해당 영화 ‘어벤져스’ 출연진인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가 한국 촬영 계획이 없다고 밝혀 뜬소문으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인천시의 공식 발표 이후 마블 스튜디오 측의 공식 발표로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소식은 확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015년 4월 한국개봉 예정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