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주연 헐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 11월 26일 개봉 확정! 포스터 공개
문화 2009/09/22 17:03 입력 | 2009/09/22 17: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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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자 어쌔씬’ 포스터

가수이자 배우‘비’(본명 정지훈)가 할리우드 첫 주연을 맡은 <닌자 어쌔신>이 11월26일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닌자 어쌔신>은 세계적인 감독 워쇼스키 형제와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제작자 조엘 실버가 10여 년 가까이 준비해온 야심작으로 <브이 포 벤데타>를 통해 독특한 색깔을 보여준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비는 <스피드 레이서> 촬영 당시 성실함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아 할리우드 첫 주연을 맡게 되었다. 비가 연기하는 라이조(Raizo)는 거대 조직에 의해 세계 최고의 실력자로 키워진 비밀 병기로 자신의 조직과 대결을 펼쳐야 하는 비운의 인물. 배역을 위해 수개월 간 혹독한 체중조절과 함께 영화 <300> 무술팀의 지도 하에 하루 5시간이 넘는 훈련을 받으며 준비해왔다. 이에 역할에 맞춘 완벽한 몸매를 갖추고 거의 대부분의 액션신을 대역 없이 소화하는 등 최상의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닌자를 죽여라”라는 짧고 강렬한 문구와 함께 비의 상처 입은 등이 거친 액션을 짐작하게 만든다. 특히 지난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시사회에서 처음 공개되어 언론의 극찬과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어내며 세계 영화 팬들이 주목하는 기대작으로 성큼 뛰어 올랐다.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나오미 해리스가 비와 함께 동행하게 된 유로폴 연구원으로 등장하고 <브이 포 벤데타> 벤 마일즈, 일본의 전설적인 액션배우 쇼 코스기와 할리우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배우 랜달 덕 김, 성강, 릭윤 등이 출연한다.



영화, 코믹북, 소설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매튜 샌드와 마이클 스트라진스키가 각본을 맡고 <나니아 연대기><인디펜던스 데이> 칼 윈터 린든러브 촬영, <리핑 10개의 재앙> 그라함 그레이스 워커 미술, <에라곤><그림형제> 칼르로 포기오리가 의상에 참여했다. 특히 워쇼스키와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온 세계적인 스턴트 코디네이터 체이드 스타헬스키와 데이비드 리치가 조감독으로 참여해 환상적인 액션을 예고한다.



영국 더타임즈 온라인 선정 2009년 기대작 50,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신문 선정 기대작 TOP 10 등 개봉 전부터 세계가 주목하는 <닌자 어쌔신>은 조직에 의해 비밀병기로 키워진 남자가 친구를 죽인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거대한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11월 26일 미국과 한국을 위시한 주요 국가에서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김범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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