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빙상연맹 회장 “안현수, 은퇴 뒤 러시아 대표팀 코치할 것”
스포츠/레저 2014/02/12 14: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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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러시아 빙상 고위 관계자가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29)가 은퇴 뒤 러시아 대표팀의 코치를 맡을 것이라고 발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현지시각) 러시아 스포츠전문매체 R-스포르트는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 빙상면맹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 중 “빅토르 안이 러시아 대표팀 코치를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크라프초프 회장은 안현수가 대표팀 코치가 될 시점에 대해선 ‘미래의 일’이라며 정확한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크라프초프는 “빅토르 안는 앞으로도 계속 선수로 뛸 것이며 2015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도 선수로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3관왕인 빅토르 안은 2011년 러시아 국적을 얻은 뒤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지난 10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러시아 대표팀 소속으로 첫 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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