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대란', 아이폰5S를 10만원에? "이런 대박 기회를 놓치다니!"
IT/과학 2014/02/11 13: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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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디오데오 뉴스] 오늘 새벽 온라인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구매 대란이 일어났다.



지난 10일 늦은 밤, 유명 스마트폰 가격정보 공유 전문 커뮤니티에 “SKT 번호이동 아이폰5S 10만 원, 갤럭시노트3 15만 원, 69 부유 가유 유유”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스마트폰 구매 대란이 시작됐다.



이는 애플 아이폰5S의 할부원금은 10만 원, 69요금제 3개월 유지, 부가 서비스 있음, 가입비, 유심비 있음을 뜻한다.



이에 휴대폰 판매점들은 늦은 밤 문자 등을 통해 ‘갤럭시 노트3, 아이폰 5s 10만 원’이라며 공지를 띄우며 전국에서 ‘스마트폰 가격대란’이 발생했다. 일부 지점에서는 내방으로만 신청서를 받아 오전 3시에 직접 스마트폰 매장을 수백 명이 방문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이폰5s와 갤럭시 노트3에는 90만 원과 80만 원 상당의 보조금이 붙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정부의 보조금 상한선 27만 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새벽 당시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의 사진이 게재되며 해당 사건은 일명 ‘211대란’ 또는 동대문 대란, 핸드폰 대란 등으로 불리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할부 원금이 10만원이라니? 뽐뿌 제대로 오네”, “나만 몰랐네! 아쉬워라”, “난 원가 다 주고 샀는데 억울해”, “얼마나 거품이 껴 있으면 저 가격에 올라오지?”, “나도 어제 10만 원으로 5S 건졌다”, “이런 대박 기회를 놓치다니! 배아파 죽을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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