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귀화-임현성-조우진, 2018 압도할 ‘대세 신스틸러’
연예 2018/01/09 15: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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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신스틸러 3인방이 있다. 이들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극의 재미와 깊이를 더하며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다.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최귀화, ’언터처블’ 임현성, 영화 ‘강철비’ 조우진이 그 주인공들이다. 

◆ ‘믿고 보는 신스틸러’ 최귀화 

최귀화는 tvN 드라마 '미생'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였으며,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피도 눈물도 없이 잔혹하게 시민들을 짓밟는 냉혈한 캐릭터로 분해 ‘분노 유발자’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근 최귀화는 시청자들의 주말밤을 책임 지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정파이자 츤데레 카페 사장 강남구로, OCN ‘나쁜녀석들 : 악의 도시’에서는 돈만 되면 뭐든지 행동으로 옮기는 계산적인 인물이자 악인 하상모로 출연 중이다. 상반된 캐릭터를 동일한 사람이 연기한다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역에 몰입해 주목 받고 있는 것.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조연부터 차근차근 대중의 눈에 띄기 시작한 최귀화는 맡는 역마다 개성 있는 캐릭터로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예능에서도 빛을 발하며 2018년에도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명품 신스틸러’ 임현성 

2005년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데뷔한 임현성은 다양한 작품에 꾸준히 출연, 두터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흡인력 있는 그의 연기는 대중들에게 명품 신스틸러로 각인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보안관'에서 정수기 가게를 운영하는 강곤으로 열연한 임현성은 큰 덩치와는 달리 순박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영화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현재 임현성은 화제속에 방송되고 있는 JTBC 드라마 ‘언터처블’에서 정의의 형사 이성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선이 굵은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이성균이란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 넣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다양한 작품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임현성은 명품 신스틸러로서 2018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 ‘신흥 다작 요정’ 조우진 

조우진은 최근 웬만한 대형 영화에서 빠짐없이 얼굴을 찾아볼 수 있는 신흥 다작 요정이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얼음처럼 차가운 악인 조상무 역을 맡아 대중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조우진은 '악역 이미지'를 벗지 못할 거라는 우려와 달리 180도 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tvN '도깨비'에서 깔끔하고 단정한 성격, 독특한 말투의 김비서 역을 매력적으로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강철비’와 ‘1987’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신흥 다작 요정 조우진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선과 악을 장악하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장르를 뛰어넘는다. 한계가 없는 배우, 이 점이 조우진의 행보에 대중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세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최귀화, 임현성, 조우진이 2017년의 여세를 몰아 2018년에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 사진 = 영화 ‘택시 운전사’, JTBC ’언터처블’, 영화 ‘내부자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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