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오는 8월 24일 개막하는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공식포스터를 발표했다.



포스터의 디자인은 서울 도심의 모습을 담은 카메라 렌즈와 렌즈 안에 담긴 세상의 모습을 영화로 제작하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일반 대중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충무로국제영화제를 나타냈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대한민국 영화의 메카인 충무로의 특성을 살려 다시 비상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영화제로 도약하고 있음을 포스터에 투영했다.



포스터를 디자인 한 이현주 씨는 "풍부한 컬러를 자연스럽게 물감의 번짐으로 표현해 충무로국제영화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물감처럼 스며들 수 있으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느낌을 주고자 했다."고 제작배경을 밝혔다.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9일간 열린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