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신을 모델로 한 영화 '노브레싱' 시사회 참석한다
문화 2013/10/25 10:21 입력 | 2013/10/25 10: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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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노브레싱 공식홈페이지/아레나옴므플러스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박태환이 영화 ‘노브레싱’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다.



25일 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 제작 영화사 수작, 팝콘에프앤엠)은 수영선수 박태환이 이날 열리는 VIP시사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저녁 8시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VIP시사회에는 영화 주인공들의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해 이들의 ‘절친’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마린보이’ 박태환의 참석 소식이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한국영화 최초 ‘수영’ 소재를 다룬 영화 ‘노브레싱’은 박태환의 성장기에서 출발했다. 이전 조용선은 제작보고회와 언론시사회를 통해 “‘노브레싱’은 박태환 선수의 과거이며 미래”라고 밝힌 바 있다.



영화 시나리오를 직접 쓴 조용선은 2006년 우연히 일본에서 인터넷 방송으로 수영 경기를 봤는데, 박태환이 멜버른 세계선수권에서 6위까지 뒤처져 있다 마지막 50m를 남겨 두고 노브레싱 수영법(호흡을 멈추고 물살을 가르는 영법)을 사용해 역전승의 쾌거를 거둔 경기였다.



이 때문에 박태환의 카메오 출연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으나, 조용선은 박태환 선수가 직접 출연하는 것은 영화의 연출의도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이유로 출연 요청을 하지 않았다.



박태환 선수의 출연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VIP 시사회에는 참석하게 됐다. 박태환은 오늘 25일 포토월에 선 후 영화를 관람한다.



한편, 수영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 정우상(이종석) 조원일(서인국)의 대결과 우정을 그린 영화 ‘노브레싱’은 오는 10월 30일 개봉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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