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우리나라 영향권…8, 9일 전국 비
경제 2013/10/06 10:14 입력 | 2013/10/06 10: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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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http://www.weatheri.co.kr/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한반도가 태풍 '다나스'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괌 북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8일부터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하고 있다.



6일 오전 5시 기상청의 발표로는 현재 태풍이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 쪽 약 1,24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33km의 매우 빠른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계속 북상해 8일 오후 3시 서귀포시 남남동쪽 약 200km의 제주 앞바다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9일 오전에는 부산 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추측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는 7일 오후부터 8일까지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8일과 9일에는 태풍이 한반도의 남쪽으로 접근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태풍의 위치와 강도가 유동적이므로 이후 기상예보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제24호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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