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입 채용, “실무면접·경험 중요”
경제 2017/03/20 10:30 입력 | 2017/03/20 10: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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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입 채용, 전형별 평가 비중은?
상반기 채용 평가 비중, 2위는 서류전형…1위는?

[디오데오 뉴스] 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가장 큰 비중을 두고 평가하는 전형은 단연 면접전형이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상반기 신입 채용 예정 기업 234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전형별 평가 비중’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각 전형의 평가 비중을 구성비로 살펴보면, ‘면접전형(실무면접+임원면접)’이 평균 50.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뒤이어 ‘서류전형’(35.5%), ‘인적성전형’(11.7%), ‘필기전형’(2%) 순이었다. 

중요하게 평가하는 전형 1위도 가장 많은 46.6%가 ‘실무면접전형’을 선택했고, 계속해서 ‘서류전형’(20.9%), ‘인적성전형’(16.2%), ‘임원면접전형’(15.4%), ‘필기전형’(0.9%) 순으로 응답했다. 

실시하는 전형 단계는 기업 형태별로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이 가장 많은 평균 3.6단계였고, 중견기업은 3단계, 중소기업은 2.3단계였다.  

그렇다면, 각 전형별로 평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항목은 무엇일까? 

먼저 서류전형을 살펴보면,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인턴 등 실무경험’(35%)이었다. 다음은 ‘전공’(22.6%), ‘거주지역’(9.4%), ‘OA, 전공 등 관련 자격증’(6.8%), ‘어학성적’(3.8%), ‘나이’(3.4%), ‘학벌’(2.1%), ‘봉사 등 대외활동 경험’(1.7%), ‘교육 이수 내역’(1.3%), ‘학점’(1.3%), ‘어학연수 등 해외경험’(0.9%), ‘성별’(0.4%) 등으로 나타났다. 

자기소개서도 마찬가지로 ‘직무 관련된 경험’(37.2%)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었다. 다음으로 ‘지원동기’(14.1%), ‘성격 및 장단점’(12%), ‘생활신조, 가치관’(12%), ‘목표 달성(성과) 경험’(8.1%), ‘성장과정’(4.7%), ‘입사 후 포부’(4.7%), ‘실패 및 위기 극복 경험’(3.0%), ‘학창시절 경험’(0.9%), ‘오타 등 맞춤법’(0.9%), ‘문장력’(0.9%), ‘베꼈는지 여부’(0.9%) 등을 선택했다. 

면접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는 ‘직무수행 능력’(45.7%)이 1위에 올랐다. 계속해서 ‘성실함’(17.1%), ‘열정, 도전정신’(7.7%), ‘책임감’(7.3%), ‘조직 융화력’(4.7%), ‘전공지식 수준’(3.8%), ‘실행력, 추진의지’(3%), ‘강한 입사의지’(2.6%), ‘커뮤니케이션 능력’(2.6%), ‘가치관, 성향’(1.7%), ‘창의, 창조적 사고’(1.7%), ‘지원 동기’(1.3%), ‘융통성, 순발력’(0.4%), ‘서류의 진실성’(0.4%) 등이 있었다. 

면접 형태는 대기업의 경우 ‘다대일 면접’(45.5%), 중견기업은 ‘다대다 면접’(42.3%), 중소기업은 ‘일대일 면접’(60.9%)을 주로 실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올 상반기 신입 채용을 아우르는 가장 큰 특징으로 ‘직무 적합성 평가 강화’(38.5%)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외에 ‘실무 경험 강조’(18.4%), ‘인성 평가 중시’(13.7%), ‘역량평가 강화’(9.8%), ‘인성평가 강화’(9.8%) 등이 이어졌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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