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선호하는 신입사원 유형 10가지
경제 2017/02/13 10: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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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한 ‘성실이’, 선호하는 신입 1위”

[디오데오 뉴스] ‘인사가 만사’라는 말처럼, 기업을 경영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과연 인사담당자들은 어떤 인재를 선호할까?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678개사를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신입사원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 자기 일을 묵묵히 해내는 ‘성실형’(36.7%)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 알아서 일을 찾아 하는 ‘능동형’(34.4%), ▲ 가르치는 것은 모두 흡수하는 ‘스펀지형’(6.8%), ▲ 인간적이고 친화력이 뛰어난 ‘호인형’(6.3%), ▲ 다양한 능력을 갖춘 ‘팔방미인형’(4.9%), ▲ 인사성 좋고 예의 바른 ‘도덕교과서형’(3.7%), ▲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서바이벌형’(2.1%), ▲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아이디어뱅크형’(1.8%), ▲ 업무 지식 및 경험이 풍부한 ‘올드루키형’(1.8%), ▲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천재형’(1.2%) 등의 순이었다.

선택한 유형의 인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추후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많아서’(38.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장기 근속할 가능성이 높아서’(29.4%), ‘조직 내 결속을 강화시킬 수 있어서’(19%), ‘빠른 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서’(14.9%), ‘교육에 필요한 노력과 비용이 절감돼서’(9%), ‘능력에 맞게 만족할 줄 알아서’(7.5%), ‘기존 직원에겐 없었던 스킬이 있어서’(2.5%) 등을 선택했다.

선호하는 유형의 직원들이 낸 성과는 일반사원 보다 평균 44%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에 대한 만족도는 어떨까? 2016년에 채용을 진행한 기업(559개사)들 10곳 중 6곳(64.4%)은 ‘만족’, 4곳은 ‘불만족’(35.6%)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에 대해 만족하는 기업(360개사)들이 꼽은 이유로는 ‘업무 습득능력이 우수해서’(33.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예의 및 태도가 바르고 좋아서’(32.2%)가 바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밝은 분위기로 조직에 활력을 줘서’(21.9%), ‘다양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있어서’(21.7%), ‘패기 있고 자신감이 충만해서’(9.4%), ‘OA 활용 등 업무 스킬이 좋아서’(5.3%) 등의 응답이 있었다.

반면, 신입사원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기업(199개사)들은 그 이유로 ‘업무 습득능력이 뒤떨어져서’(36.7%, 복수응답), ‘능력에 비해 과한 대우를 바라서’(25.1%), ‘장기근속 의지가 약해서’(20.1%), ‘패기가 없고 안정하려는 성향이 강해서’(20.1%), ‘예의가 부족하고 태도가 좋지 않아서’(17.6%), ‘조직 융화력이 부족하고 개인플레이를 해서’(16.6%), ‘다양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서’(12.6%) 등을 들었다.

한편, 전체 응답기업들이 신입사원에게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자질은 단연 ‘성실함’(42.1%)이었다. 계속해서 ‘책임감’(31.6%), ‘열정’(9%), ‘도전정신’(4.3%), ‘적응력’(3.5%), ‘예의범절’(2.9%), ‘인내력’(2.4%)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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