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응급수술…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취소
연예 2017/02/03 17: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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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응급수술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취소…팬들 “건강이 우선, 쾌차하길”
응급수술 받은 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이 뭐길래

[디오데오 뉴스] 문근영이 응급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일 “문근영이 지난 1일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해 2일 오전 9시경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고 2~3일 안에 추가 수술을 해야한다. 향후 1~2차례 수술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급성구획증후군은 응급질환 중 하나이며 수술을 미루면 안되는 상황이었고,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에 따라 예정돼 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구획(근육덩어리) 내에 압력이 증가해 동맥을 압박해 혈액공급이 차단되는 증상으로, 근육과 조직 괴사 우려가 있어 응급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다.

소속사는 원인에 대해서는 “급성구획증후군에는 다양한 경우의 원인이 있다고 들었다”며 “현재로서는 원인을 정확히 말할 수 없는 단계”라고 말했다.

문근영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을 맡아 서울 공연을 마치고 오는 4~5일 대전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취소됐다. 대구와 안동 공연 역시 문근영의 상태에 따라 추후 공연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 사진 = 문근영 인스타그램, 샘컴퍼니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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