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18일 브라질전 축구 중계 불참…김정근-안정환-서형욱 해설
스포츠/레저 2015/10/15 15:10 입력

100%x200

ⓒ MBC

송종국, 18일 U-17 브라질전 중계 불참 “왜”
MBC “송종국, U-17 월드컵 브라질전 중계 안한다”…재계약 여부는?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송종국이 오는 18일 예정된 MBC 축구 중계에 불참한다.

송종국이 오는 18일 칠레에서 진행되는 2015 FIFA U-17 월드컵 B조 예선 대한민국 대 브라질 전 경기 중계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번 중계는 김정근 아나운서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 위원이 참여한다.

현재 MBC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송종국의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알려졌으며, 재계약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종국은 지난 2012년 현역 은퇴 후 2013년 5월부터 MBC 해설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김성주, 안정환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 해설을 맡기도 했다.

한편 송종국은 최근 9년 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박잎선과 이혼했다. 두 사람 슬하에는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을 두고 있으며, 양육권은 박잎선에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파경에 제3의 여성이 개입되어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에 박잎선은 12일 “너무 힘들다. 추측성 글과 욕으로 가득찬 답글들. 정작 피해는 우리 지아, 지욱이가 다 받고 있는데 제발 우리 아이들 생각 좀 한 번만 해달라”며 “누가 뭐래도 지아 아빠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아빠이자 멋진 아빠”라고 루머를 일축했다.

송종국도 13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별거기간 중 있었던 일로 큰 오해를 사게 됐다. 이혼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으로서 일일이 오해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하는 것은 보기 안 좋은데다, 도리 또한 아닌 것 같다”고 늦은 해명 이유를 설명했다.

송종국은 “사실이 아닌 일에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견디기 힘들지만, 이 역시 전적으로 처신을 잘못한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아이들 엄마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준 것 같아 말할 수 없이 미안하다. 아껴주시고 걱정해주신 팬분들게도 면목이 없고 죄송한 마음 뿐이다”고 덧붙였다.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