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0일 마이애미 말린스 전 선발 등판일정 확정! 시즌 13승 도전한다!
스포츠/레저 2013/08/19 15: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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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메이저리그 ‘괴물 투수’ 류현진이 13승에 도전 할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19일 MBC는 ‘2013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발 경기 LA다저스 : 마이애미 말린스’ 전을 오는 20일 화요일 오전 7시 50분 위성 생중계한다고 밝혓다.



지난 뉴욕 메츠전을 완벽하게 승리로 장식하며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류현진은 이번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13승에 도전하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불리고 있는 호세 페르난데스와 격돌 할 예정이다.



호세 페르난데스는 쿠바 출신으로 류현진과 함께 신인왕을 노리고 있는 투수로, 류현진이 이번 경기에서 13승을 달성할 경우 호세 페르난데스에 비해 신인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4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최고의 에이스 투수 맷 하비를 잡으며 시즌 12승은 물론 4연승을 기록했다.



당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2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을 2.91로 낮추며 최고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이에 미국 언론들은 류현진과 맷 하비의 경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맷 하비를 잡은 류현진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메이저리그 MLB.com은 “모두가 맷 하비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류현진은 ‘나 또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라는 사실을 상기 시켯다”라고 밝혔으며,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은 “류현진은 홈런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이를 잘 처리하며 다저스를 승리하게 했다”며 “가장 위협적인 투수 두 명이 맞붙은 경기였다”고 밝혔다.



한편, 류현진의 20일 마이애미 말린스 전은 20일 화요일 오전 7시 50분 MBC에서 위성 생중계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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