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첫 촬영부터 유치장 行 “거침없이 망가졌다”
연예 2016/12/30 18: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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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유치장에 간 사연은?…‘김과장’ 첫 촬영 현장 공개
남궁민, ‘김과장’ 첫 촬영 어땠나 “캐릭터 연구 많이 해, 느낌 좋다”

[디오데오 뉴스] 남궁민이 ‘김과장’ 첫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측은 남궁민이 알록달록 촌스러운 홈웨어 차림을 한 채 유치장 신세를 지는 다이내믹한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남궁민은 ‘김과장’에서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로 지방 조폭들의 자금을 관리하다가 우연한 계기에 TQ그룹 경리부 과장으로 들어가게 되는 김성룡 역을 맡았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 연기를 소화해낸 남궁민이 김성룡으로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파격적이면서도 개성만점 열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남궁민은 김성룡 캐릭터를 보다 실감나게 소화하기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밝은 톤의 갈색으로 염색하는 등 헤어부터 의상까지 다양한 변화를 주며 ‘김과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의 능청스러움이 눈길을 끈다. 짧은 갈색 머리에 체크무늬 바지와 목까지 올려 잠근 트레이닝복 상의를 입고 등장한 남궁민은 야쿠르트에 빨대를 꽂아 먹거나 담당 경찰을 향해 항의하며 당당한 포스를 발산, 유치장 안에 갇혀서도 초조함이란 전혀 찾아볼 수 있는 여유로운 모습이다. 

‘홈웨어 유치장행’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남궁민은 첫 촬영임에도 카메라에 불이 켜지자 극중 상황이 몰입해 리얼하면서도 막힘없는 열연을 펼쳤다.




남궁민은 “처음 뵙는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오랜만에 하는 KBS 작품이라 굉장히 긴장 됐다”며 “그만큼 준비도 많이 하고 캐릭터에 대한 연구도 많이 했다”고 촬영 직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첫 촬영과 함께 그런 걱정은 모두 없어졌고, 현장에서 감독님 그리고 모든 촬영 스태프 분들과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고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남궁민은 “아직은 처음 단계라 뭐라고 확정해서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느낌이 정말 좋다”며 “주연 배우들 이외에도 연기력이 탄탄하신 분들이 많이 나와서 믿음직스럽고, 힘이 난다. 많은 분들이 ‘김과장’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이 곧 김성룡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첫 촬영부터 너무 훌륭하게 소화해내주고 있다”며 “남궁민이 김성룡 역으로 기상천외한 열연과 활약을 펼칠 ‘김과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2017년 1월 2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 사진 = 로고스필름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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