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류현진 맞대결 경기, 중계경기 자체 최고 시청률 12.3% 기록
스포츠/레저 2013/07/29 17: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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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두 명의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류현진의 맞대결로 큰 화제를 모은 LA다저스 vs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증명했다.



29일 MBC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중계한 ‘2013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발경기 LA다저스 vs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가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1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류현진 선발경기 최고 시청률 10.1% 보다 2.2% 상승한 수치로 전국 기준으로는 9.8%, 닐슨코리아 기준으로는 수도권 11.7%, 전국 10.5%를 기록한 수치이다.



이날 경기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유는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만난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이 성사됐기 때문. 류현진은 28일 경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7이닝 1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9승을 챙겼다.



이에 28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를 마친 추성훈은 “류현진이 완전 경기를 지배했다”며 류현진의 투구를 극찬했다.



추신수는 이미 경기에 앞서 비디오도 보고 기록지도 분석했지만 실제 타석에서 상대한 류현진의 공은 위력적이었으며 완급 조절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또한 류현진은 한인 팬이 많은 다저스타디움에서 한인 관중이 유난히 많았으며 “첫 타석에 나갔을 때 현진이가 마운드에 서 있는 상황만으로도 감동이었다”며 벅찬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은 3일 토요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시즌 10승에 도전 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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