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테임즈, 잔여경기+PO 1경기 출장 정지…NC는 제재금 1천만원
스포츠/레저 2016/09/30 14:55 입력 | 2016/09/30 14: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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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잔여경기+PS 1경기 출장 정지 징계…NC는 어쩌나
[프로야구] NC 테임즈, 포스트시즌 1차전까지 못 뛴다…음주운전 적발 ‘면허정지’

[디오데오 뉴스] 테임즈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30)가 KBO로부터 정규시즌 잔여 8경기와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KBO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테임즈의 징계 수위를 확정했다. 상벌위원회는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호에 따라 정규시즌 잔여 8경기와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 정지를 부과하고 벌금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NC 다이노스 구단에도 1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KBO는 “NC 구단은 해당 사안을 인지했으며서도 KBO에 즉각 보고하지 않고 29일 경기에 출장시키는 등 사후 조치가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테임즈는 지난 24일 밤 11시께 어머니와 함께 창원시의 한 멕시칸 식당에서 저녁식사 중 칵테일 2잔을 마셨고, 어머니를 모시고 귀가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테임즈의 혈중알콜농도는  0.056%으로 면허 정지 수치를 기록했다.

NC 구단은 이 사실을 즉시 인지했으나 5일이 지난 29일 KBO에 보고했고, 테임즈의 경기 출전까지 허용했다. 김경문 감독은 29일 경기 중 사건에 대해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회말 공격에서 테임즈가 갑작스럽게 조영훈으로 교체돼 의문을 자아낸 바 있다.
( 사진 =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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