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음 선발 등판일정 샌프란시스코 전 25일 생중계 된다 ‘7승 다시 도전’
스포츠/레저 2013/06/24 16: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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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이치로에게 홈런 맞으며 시즌 7승에 실패한 류현진이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전에서 다시 한 번 7승에 도전한다.



MBC는 24일 오전 ‘2013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발경기 LA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25일 화요일 오전 11시에 위성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내셔널리그 라이벌이자 류현진에게 올 시즌 2패를 안긴 강팀으로, 이번 경기에서 류현진이 7승을 거둠과 동시에 샌프란시스코에 대한 악연을 떨쳐낼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20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홈런, 5안타, 2볼넷, 4삼진, 3실점 후 7회 말 2-3으로 뒤진 상태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경기서 류현진은 111개의 공을 던지고, 최고 구속 93마일, 67개의 공이 스트라이크로 11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잇따른 수비 실책, 타선 침묵 등 공과 수에 걸쳐서 동료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시즌 7승 및 4연승 도전에 실패하고 오히려 3패를 당했다. 특히, 류현진은 6회 이치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



당시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치로의 홈런에 대해 “실투는 아니었고, 이치로가 잘 쳤을뿐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5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는 한명재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허구연 스포츠해설가가 캐스터로 나설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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