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발목 부상 입은 류현진 다음 등판일정 언제? ‘예정대로 3일 콜로라도 전 출전 예정’
스포츠/레저 2013/05/31 11: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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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최고의 피칭으로 시즌 6승이자 완봉승을 따낸 류현진이 다음 등판일정은 예정대로 6월 3일이 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오전 11시에 열린 ‘2013 메이저리그 LA다저스 vs LA에인절스’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9이닝 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해당 경기에서 단 두 번의 안타로 유이한 출루를 보였으며, 무려 19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또한 우익수의 키를 넘는 장타를 날리며 2루타를 기록하며 타자로의 역할도 해냈다.



특히, 류현진은 4회 트라우트를 2루수 땅볼, 푸홀스를 3루수 땅볼로 잡고 트럼보의 땅볼 타구가 자신의 왼쪽 발등에 맞고 바로 앞에 떨어지자 재빨리 잡아 1루에 던지며 발등 수비를 선보였다. 이후 류현진은 통증 탓인지 다리를 절뚝이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지만 다시 마운드에 올라 9회까지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후 류현진은 경기 종료 후 왼쪽 발목에 붕대를 감고 인터뷰장에 나타나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히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에 따르면 30일(한국시간) 류현진의 X레이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나와 다음 등판일정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류현진 상태에 대한 파악이 끝난 후 다음 등판 일정에 대해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기존 선발 등판일정이라면 류현진은 3일 오전 5시께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7승에 도전 할 예정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이번 3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류현진과 선발 대결을 펼칠 투수는 지난 1일 맞대결에서 류현진에게 승리를 안겨준 왼팔 호르헤 데사 로사와 또 한 번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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