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궐선거 오후 5시 투표율 28.2% ‘소중한 한 표 행사하세요’
정치 2013/04/24 17: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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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4월 24일 재‧보궐선거 당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28.2%로 집계됐다.



24일 오전 6시를 기해 현재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 중이며,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 선거가 3곳 뿐이지만 이른바 ‘빅3’가 국회에 입성 가능 여부를 알 수 있기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구는 국회의원 3곳,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4곳, 기초의원 3곳 등 총 12개로 각 선거구의 당선자는 투표율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이르면 밤 10시께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재‧보궐선거에는 지난 19‧20일 양일간 ‘사전투표’가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사전투표 평균 투표율 6.93% 를 합치면 실제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오후 1시 투표율 집계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선거구별로는 ▶서울 노원구 35.4% ▶서울 서대문구 11.6% ▶부산 영도구 30.1% ▶경기 고양시덕양구 9.6% ▶경기 가평군 45% ▶충남 부여군 36.5% ▶충남 청양군 44.8% ▶경북 경산시 16.2% ▶경남 거제시 13.3% ▶경남 양산시 13.9% ▶경남 함양군 59.3%의 득표율을 보이며 경남 함양군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경기 고양시 덕양구가 10%도 넘지 못하는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재‧보궐 선거에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 노원, 부산 영도, 충남 청양군의 투표율은 평균 투표율 28.2%를 넘어서는 투표율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위의 3곳은 이른바 ‘빅3’로 이번 4.24 재‧보궐 선거가 규모가 비록 크지는 않지만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 치러지는 첫 선거이며 ‘빅3’ 당선 여부에 따라 정치 전반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보여 각 당은 선거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이번 4.24 재‧보궐 선거는 오후 78시까지 진행되며 저조한 투표율에 누리꾼들은 “소중한 한 표 행사하세요” “투표 안하고 투덜되는거 없기” “당신의 한 표는 정말 소중합니다” “열애에 관심 가지지 말고 투표에 관심 가지세요” “제발 한 표 행사 좀 합시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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